김숙, ♥구본승 당황케 한 ‘직진 플러팅’···“우리 무슨 사이냐” (김숙티비)

2025-04-01

‘오만추 커플’ 김숙이 구본승에게 ‘직진 플러팅’을 시도했다.

지난 31일 코미디언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본숙 커플 캠핑 드디어 왔다!! 김숙티비 최초 멜로 캠핑’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김숙은 KBS Joy·KBS2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로 호흡 맞춘 상대 구본승을 자신의 캠핑장에 초대했다.

김숙은 차에서 내린 구본승을 보자마자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구본승이 “(하늘이)눈이 부시다”고 말하자 김숙은 “내가?”라고 물어보며 구본승을 시작부터 당황하게 만들었다. 구본승이 “날씨가 좋다”고 둘러대자 “우리 둘을 축복하는거다”라며 직진 플러팅을 이어가기도 했다.

캠핑장 장박 철수 작업을 하면서도 김숙의 플러팅 멘트는 멈추지 않았다. 천을 접는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자 “오빠랑 잘 맞는 것 같다. 제가 오빠 쪽으로 가겠다”며 적극적으로 구본승에 다가갔고 맨손으로 거미를 치는 모습을 보자 “내 이상형이야. 벌레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김숙이 본승에게 ‘오만추’ 이후 주변 반응을 묻자 구본승은 “어떤 분들은 차타고 지나가다 김숙 씨랑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감사하다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김숙 역시 “은이 언니도 동갑인데 형부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구본승은 “어제도 나 아는 동생이 김숙 씨랑 사귀냐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김숙은 “우리 무슨 사이냐”며 직접적으로 구본승에 물어보기도 했다. 구본승은 당황한 듯 머뭇거리더니 “그냥...잘 지내는 사이?”라며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함께 식사를 마친 구본승은 김숙에게 “한번 꼭 와보고 싶었다”며 초대해준 김숙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숙이 “가평 낚시터 갈 때 자주 와라. 여기 비밀번호 알려주겠다”고 하자 구본승은 “내가 왔다 간 다음에 막 없어진 것이 있을 수도 있다”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이에 김숙은 “상관없다. 오빠 물건이 내 물건이고 내 물건이 오빠 물건이다”라며 끝까지 플러팅 멘트를 날리며 캠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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