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다이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87% 오른 2만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29만 9,144주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것이라는 소식에 이날 파라다이스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방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전 김포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APEC 회의에 시 주석이 방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에 관해 구체적 내용을 서로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열리는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중 간 협력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동북아에서 긴장을 어떻게 완화할 것인가" 등이 의제로 논의될 수 있다며 "얼마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했기 때문에 그 이야기도 듣고 북한 문제에 관해서도 한중 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9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되고 다음 달 초 중국의 황금 연휴가 시작한다는 점도 이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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