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5 칩을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공개

차세대 Apple Silicon이 구현하는 획기적 AI 성능

iPadOS 26으로 프로 태블릿의 새로운 기준 제시

[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애플(Apple)이 혁신적인 M5 칩을 탑재한 신규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발표했다. 차세대 Apple Silicon인 M5는 탁월한 휴대성을 자랑하는 아이패드 프로에 전례 없는 처리 능력과 AI 성능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가장 진보된 아이패드 경험을 실현한다.

M5 칩은 각 코어에 Neural Accelerator를 내장한 차세대 10코어 GPU를 특징으로 하며, 첨단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부터 AI 기반 생산성 작업까지 모든 워크플로에서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에게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신규 아이패드 프로는 M4 탑재 모델 대비 최대 3.5배, M1 탑재 모델 대비 최대 5.6배 빠른 AI 성능을 구현한다. 애플이 자체 설계한 N1 무선 네트워킹 칩은 Wi-Fi 7 기술을 지원하며, C1X 모뎀은 셀룰러 모델에서 이전 세대 대비 50% 향상된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어디서든 끊김 없는 연결성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신규 아이패드 프로는 11 및 13 모델로 제공되며, 스페이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마감으로 출시된다. Ultra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iPadOS 26의 혁신적인 기능들이 아이패드 프로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고사양 작업을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오늘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고, 10월 22일 수요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존 터너스(John Ternus)는 “차세대 Apple Silicon으로 구동되는 신규 아이패드 프로는 지금까지 가장 앞선, 다재다능한 아이패드 경험을 선사한다”며, “M5 탑재 아이패드 프로는 창의성과 생산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한다. 획기적인 AI 성능, 비약적으로 향상된 그래픽 성능, 초고속 무선 연결, 혁신적인 iPadOS 26 기능이 결합돼 아이패드가 할 수 있는 일의 경계를 완전히 재정의한다”고 말했다.

M5 칩을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미국을 포함한 3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10월 22일 수요일부터 받을 수 있으며, 이때 Apple Store 매장과 Apple 공인 리셀러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M5 탑재 iPad Pro 11 및 13 모델은 실버, 스페이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 iPad Pro 11 모델의 가격은 Wi-Fi 모델의 경우 1,599,000원부터, Wi-Fi + Cellular 모델의 경우 1,899,000원부터 시작한다. iPad Pro 13 모델의 가격은 Wi-Fi 모델의 경우 2,099,000원부터, Wi-Fi + Cellular 모델의 경우 2,399,000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