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버스 설 연휴 29~30일 새벽 2시까지 막차 연장

2025-01-26

시립묘지버스 증회, 경부고속 버스전용차로 연장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은 설 당일(29일)과 다음날(30일) 종착역을 기준으로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연장시간 동안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합쳐 하루 118회씩 증회 운행한다.

같은 날 서울시내 3개 터미널(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 남부터미널)과 5개 기차역(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20개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매일 밤 11시 10분~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올빼미버스 14개 노선은 설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운행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망우리(201, 262, 270번), 용미리(774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시내버스 노선은 설 당일(29일)과 다음날(30일) 운행횟수를 일일 총 46회 늘린다.

설 연휴 전날인 이날부터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 ~ 신탄진IC) 운영시간을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기차역·버스 터미널 주변 도로 등에 불법 주·정차해 도로 혼잡을 야기시키는 차량이나 교차로,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들은 집중 단속 대상이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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