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X탁재훈, 케미 터졌다···‘한끼합쇼’ 첫 회 시청률 3.1% 동시간 1위

2025-07-11

김희선표 ‘한 끼 힐링’이 제대로 통했다. JTBC ‘한끼합쇼’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전국과 수도권 모두 3.1%를 기록, 수도권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그 중심에는 김희선이 있었다.

지난 10일(목) 첫 방송한 JTBC 예능 ‘한끼합쇼’ 1회에서 김희선은 무더위 속에서도 밝은 미소와 따뜻한 눈빛,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시원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김희선은 단순한 진행자를 넘어 ‘전국민 일일식구’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성북동 골목을 직접 누비며 ‘오늘의 식구’를 찾아 나섰다. 김희선은 낯선 초인종 앞에서도 주저함 없었다. 가장 먼저 나서 첫 벨을 눌렀고, “저희가 한 끼 해드릴게요”라는 인사로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 끼 성사 여부와 상관없이 “저 집은 기운이 좋다”라는 말로 분위기를 밝게 끌어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섭씨 34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지친 출연진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유쾌한 에너지는 김희선이기에 가능한 활력이었다.

‘한끼합쇼’는 이웃 간의 정이 희미해진 시대,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평범한 가정의 냉장고를 활용해 ‘선물 같은 한 끼’를 대접하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희선은 탁재훈, 유해진과 함께 성북동을 돌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진심 어린 대화로 사람 사는 온기와 ‘다 함께 둘러앉은 저녁 한 끼’의 정을 전했다.

무엇보다 셰프가 요리하는 ‘냉털카세’ 미션이 진행되는 동안 김희선은 능숙하게 출연진과 ‘오늘의 식구’가 된 시민과 대화 중심을 잡고 분위기를 유연하게 풀어내며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예능감과 인간미를 모두 갖춘 MC의 진가가 돋보였다.

한편, 김희선은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로 본업인 배우로 복귀할 예정이다. 예능에서 보여준 따뜻한 인간미와는 또 다른, 중년 여성의 섬세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대변하는 깊이 있는 연기로 돌아올 김희선의 행보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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