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1 II (알파 원 마크 투) 배송 지연을 공지했다.
소니재팬은 26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2024년 11월 26일(화)부터 사전 주문에 들어간 풀프레임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 a1 II (모델명 ILCE-1M2)가 자사의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주문을 받고 있어 제품 배송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예약 수량이나 출시 일정에 대한 안내는 없었지만 지금까지 다른 고급형 카메라들의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전세계 동시 출시되는 상황에서 초반 수요에 비해 제조사가 생산량을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
a1 II는 지난 2021년 출시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a1의 2세대 모델로 약 5,010만 유효화소 메모리 내장 35mm 풀프레임 적층형 CMOS 센서 Exmor RS와 최신 이미지 처리 엔진 BIONZ XR, 그리고 소니 카메라 최신 기종에 탑재되는 AI 프로세싱 유닛으로 실시간 인식 AF 및 연사 속도 부스트 기능을 지원하며 8K 30p 및 4K 120p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a1 II의 국내 공식 출시일 및 출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