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무 분야 역량 강화
법무법인 세종이 조찬영 전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김세종 전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권양희 전 수원지방법원 · 수원가정법원 안양지원장을 영입했다고 2월 21일 밝혔다. 다년간 판사로 재직하며 수많은 사건의 재판을 담당한 이들 법관 출신 변호사들은 오는 3월 세종에 합류하여, 세종 송무그룹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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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영 전 고법판사(사법연수원 29기)는 동경대학에서 연수해 일본법에도 밝으며,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도 역임했다. 법원 내 노동법 연구 모임인 노동법분야연구회 간사로도 활동한 노동법 전문가다.
김세종 전 고법판사(30기)는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패), 민사14부(상사 · 기업법), 민사20부(건설) 고법판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사건을 경험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 수석전문위원도 역임했다.
권양희 변호사(30기)는 가사상속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수원가정법원 안양지원장을 역임하며 이혼, 재산분할, 상속, 성년후견 등 다양한 가사상속재판을 담당했다. 주석 민법(상속편)과 가사실무제요 집필진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