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지난해 매출 3,918억원, RPL 7억원 상회

2025-01-24

휴젤 ITC 분쟁 방어, 인스파이어 프로젝트 자문

법무법인 태평양이 2024년 국세청 부가세 신고기준 3,9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2023년 3,714억원에서 204억원 늘어나며 약 5.5% 성장한 결과이며, 558명의 한국변호사 기준 변호사 1인당 매출(RPL)도 7억원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태평양은 특히 "특허법인과 해외법인을 포함해 2024년 4,2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송무와 자문 모두에서 의미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휴젤을 대리해 메디톡스가 제기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분쟁에서 최종 승소하고, 어피니티 컨소시엄을 대리한 '교보생명 풋옵션' 국제상업회의소(ICC) 2차 중재의 성공적인 수행이 송무 분야의 대표적인 승소사례로 소개된다. 현대자동차를 대리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에서 실효의 원칙을 적용한 최초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낸 곳도 법무법인 태평양이다.

자문 분야에서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 프로젝트,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을 인수하는 기업결합신고, 어피니티의 SK렌터카 · 롯데렌터카 인수 등 여러 high-profile 사안에서 활약했다.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각 분야에서의 '최고의 실력'을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머리 맞대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흔들림 없이 꾸준히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