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 '노보케인'·'위플래시'·'에밀리아 페레즈'·'화이트 버드' 등

2025-03-10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키 17'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개봉한다. '노보케인', '위플래시', '에밀리아 페레즈', '화이트 버드'까지 이번 주 개봉작 네 편을 소개한다.

▲ '노보케인'

장르: 액션 / 개봉: 3월 12일 / 러닝타임: 110분 / 출연: 잭 퀘이드, 엠버 미드썬더, 레이 니콜슨, 제이콥 배럴던 등

'노보케인'은 모든 것이 평범 그 자체! 그러나 단 한 가지 비범한 능력을 지닌 네이선, 칼에 찔리고, 총에 맞고, 불에 데어도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그가 사랑하는 여자 셰리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통'파민 폭발 질주를 그린 영화.

자신의 약점이었던 질환을 초능력으로 활용한다는 엉뚱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노보케인'. 온몸이 찢기고 너덜너덜 해져도 표정만은 'chill' 그 자체인 네이선의 폭주하는 액션이 얼얼한 타격감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몸 개그' 대신 '몸 액션'을 펼치는 네이선의 웃픈 상황과 조력자로 나서게 된 랜선 친구 로스코(제이콥 배덜런)의 등장이 웃음을 안긴다.

여기에 오직 셰리(엠버 미드썬더)를 구하기 위한 네이선의 달달한 순애보 로맨스까지. 모든 장르를 총망라한 다채로운 재미는 물론, 쉴 틈 없이 내달리는 매콤하고 화끈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 '위플래시'

장르: 드라마 / 개봉: 3월 12일 / 러닝타임: 106분 / 출연: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등

'위플래시'는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학생 앤드류와 완벽을 추구하는 교수 플레쳐가 펼치는 집념과 광기를 그린 작품.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탁월한 연출, '탑건: 매버릭' 마일즈 텔러, '스파이더맨' 시리즈 J.K. 시몬스 두 배우의 폭발적인 열연,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황홀한 재즈 음악은 물론이고 기존의 음악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흥미로운 전개로 2015년 개봉 당시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스릴러 못지않은 긴장감과 극한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작품에 전례 없는 관객 반응은 현재까지도 회자되며, 반드시 극장에서 즐겨야 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 '에밀리아 페레즈'

장르: 뮤지컬 / 개봉: 3월 12일 / 러닝타임: 133분 / 출연: 칼라 소피아 가스콘, 조 샐다나 등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뮤지컬 영화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인 자크 오디아르가 연출을 맡고 할리우드 스타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등이 출연했으며 생 로랑 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 3일(한국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주제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화이트 버드'

장르: 드라마 / 개봉: 3월 12일 / 러닝타임: 121분 / 출연 : 아리엘라 글레이저, 올란도 슈워드 등

'화이트 버드'는 세상 밖이 두려운 소녀 사라와 세상이 외면한 소년 줄리안, 서로의 유일한 구원이 된 두 사람의 세상을 바꿀 단 하나의 로맨스로, 작품의 원작은 뉴욕타임즈 선정 118주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45개국 8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소설 '아름다운 아이'의 작가 R.J. 팔라시오의 동명 그래픽 노블이며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이 쏟아진 감동 스토리다.

특히 영화 '원더'는 국내 재개봉이 이어질 정도로 여전히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으로, 새로운 러브 스토리로 돌아온 '화이트 버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오토라는 남자',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를 비롯해 '월드워 Z',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연출한 마크 포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쇼생크 탈출', '아바타', '엘리멘탈' 등의 음악을 연출한 할리우드 거장 토마스 뉴먼과 '크루엘라',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전망 좋은 방' 등 작품으로 아카데미상을 세 번 수상한 의상 디자이너 제니 비번 등 '드림팀' 제작진의 참여 소식을 전하며 2025년 가장 감동적이고 로맨틱한 드라마의 등장을 예고한다.

이와 더불어 '원더'의 줄리안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브라이스 게이사르를 비롯해, 아리엘라 글레이저, 올랜도 슈워드 등 차세대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들과 할리우드 레전드 배우 헬렌 미렌, 질리언 앤더슨의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은 꼭 스크린에서 확인해야 할 명품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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