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5] LGU+ 홍범식 만난 유상임 장관 “엄중한 시기, 민관 협력 강조”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5 현장을 방문해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만났다.

이 자리에 유 장관은 올해 첫 전시관을 꾸린 LG유플러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면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 정부와 기업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30분까지 LG유플러스 미팅룸 방문해 홍 대표와 접견했다. 유 장관은 “LG유플러스가 전시관을 처음 꾸렸다고 들었는데 와서 보니깐 너무 잘해놨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홍 대표와 접견에서 “엄중한 시기에 민관이 같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7홀에 위치한 KOTRA 한국관과 국내 대·중소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스페인 국왕 필리페 6세와도 접견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 익시오 안드로이드 버전에 적용되는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안심 지능 기반의 AI 기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고객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게 보안”이라며 “그래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을 (보안을)조금 더 강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갤럭시S25 시리즈 고객 대상으로 익시오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현재는 LG유플러스 고객만 이용 가능하며 자급제 단말 고객도 이용이 불가하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