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낭을 신은 듯 따뜻, 겨울 대비 ‘방한 부츠’ 구매 가이드

2025-11-25

곧 다가올 한파를 대비하기 위한 손길이 분주하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갑작스러운 추위로 한파 및 폭설 대비형 겨울 패션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며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1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거래액이 눈에 띄게 증가한 상품은 ‘방수’ 관련 아이템이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1월 13~19일) 동안 ‘방수’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9% 급증했으며 ‘방수 패딩부츠’ 거래액은 31배 이상(3065%), 눈이 많이 내릴 때 신기 좋은 ‘레인부츠’ 거래액은 154% 늘었다.

충전재가 두둑하게 들어가 외부 냉기와 습기를 차단하는 방한 부츠는 일반 스니커즈 대비 발 내부 온도를 3~8도 높게 유지한다. 두꺼운 아웃솔을 장착한 경우 바닥이 얇은 신발에 비해 냉기 차단 효과는 2~4배까지 높아진다. 이번 시즌 통통한 비주얼의 방한 부츠가 더욱 눈에 띄는 이유다.

아이더의 ‘아크틱 로우’는 발 전체를 감싸는 안감 충전재가 적용돼 방한에 최적화됐다. 로우컷 디자인이라 편안하게 신고 벗을 수 있으며 스트링이 있어 핏 조절도 가능하다. 접지력이 우수한 러버 아웃솔이 적용되어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무리가 없다. 단목 방한 부츠인 ‘아크틱 숏’은 패딩 소재와 보아퍼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도톰한 아웃솔은 편안한 쿠셔닝과 함께 자연스러운 키 높이 효과를 낸다.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신규 패딩 부츠 라인은 방한 부츠도 페미닌한 무드를 풍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스무디’는 레이스업을 한 듯한 신발 끈 장식이 있어 핏 조절이 가능하고 컬러별 포인트 끈으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곡선형 미드솔이 키높이 효과를 줘 아웃도어 외 일상에서도 부담없이 신을 수 있다. 클래식한 워크 부츠 실루엣에 패딩 어퍼를 더한 ‘오브’는 발목 상단의 후크 아일렛이 신끈을 빠르게 감고 고정할 수 있도록 도와줘 부츠의 단점인 착화의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발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충전재와 부드러운 내부 안감으로 무장한 ‘랜더 패딩부츠 V3’을 내놓았다. 방수 기능이 더해진 소재로 눈과 비에 강하며, 미끄럼 방지 아웃솔을 적용됐으며, 경량화 설계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

투박한 방한부츠도 귀엽게 연출할 수 있다. 웨더웨어 브랜드 헌터는 인기 캐릭터 잔망루미와 협업한 ‘헌터 X 잔망루피 인앤아웃 푸퍼 레이스업 부츠’를 출시한다. 헌터의 베스트셀러인 ‘인앤아웃 푸퍼부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부츠는 발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니트 커프 디테일을 더해 착용감을 높였다. 잔망루피·하트·눈사람 3종 참은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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