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 30억의 사나이’ 나영석 PD가 쇼핑 중 옷 가격을 보고 경악했다.
17일 ‘채널 십오야’ 채널에는 ‘연봉 30억 직장인의 쇼핑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나PD는 박현용 PD, 김대주 작가와 함께 겨울맞이 쇼핑에 나섰다. ‘에그이즈커밍’의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박PD와 김대주는 나PD에게 어울리는 옷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나PD는 두 사람의 안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PD가 박PD에게 “진짜 잘 추천해 준다. PD 그만두고 우리 퍼스널 쇼퍼 (콘텐츠) 이런 거 해라”라고 칭찬하자, 박PD는 “김태호 PD님이랑 할 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나PD는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거울 앞에 섰는데, 이때 박PD는 “가격을 지금 봤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뒤늦게 옷 가격을 확인한 나PD 역시 깜짝 놀라며 “최근 반년 중에 가장 불편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나PD는 불편함을 잊고 금방 옷을 입은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나 되게 멋있다는 생각했다”며 “나 꽤 괜찮은 남자일 수도”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 오늘 막 살 거다. 쭉쭉 좀 더 줘 봐라”라며 쇼핑에 점점 빠져들었다.
이를 본 제작진은 “눈 돌았다. 큰일 났다”라며 걱정했고, 나PD는 “거기(영상 제목)에 그렇게 써라. ‘연봉 30억 직장인의 쇼핑’”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