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TMR(전 혼합사료) 및 TMF(전 혼합발효사료) 플랜트 전문 시공 업체로 농가 사육에 기여하고 있는 ㈜린도(대표 송문희)가 낙농과 한우농가에 농가용 배합기 공급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 공장형을 시공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TMR(F) 농축산조합 최다 공급업체인 린도는 국내 농축협과 영농법인 TMR(F)사료 생산설비를 러시아, 중국, 일본, 베트남, 호주, 튀르키예까지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올-스테인리스 농장형 버티컬배합기, 사료 자동 급여기, TMR 플랜트(사각 래핑기)도 인기를 얻고 있다.
린도의 TMR 생산장비의 장점은 효율적인 사료 혼합이다. 버티컬 배합기를 사용하여 사료가 하부에서 상부로 순환하며 자연 낙하하는 구조로, 혼합 효율이 뛰어나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사료가 부드럽게 배합되어 급여가 간편하고 빠르며, 작업 시간이 절약된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자가 배합이 가능해 원료 자체 구매 및 농가 부산물 활용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가축에게는 균형 있는 사료 급여로 건물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소화기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배합기의 가동 과정에서 자동 정·역회전 시스템을 장착하여 과부하 시 자동으로 회전 방향을 바꿔 다양한 조사료도 안정적으로 절단 및 배합할 수 있고 내부 잔여량 최소화로 배합기 내부에 위생적이고 관리가 용이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업계 최대 시공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시공된 TMR 시설 설치 사례로 ▲당진낙협 ▲당진축협 ▲이천티엠알 ▲광주티엠알 ▲유정영농 ▲무진장축산 ▲서흥티엠알 ▲경남낙우회 ▲피드랜드 ▲바이오그린 알파(화성) ▲㈜리치 ▲여양TMR ▲포천축협 ▲진도해남축협 ▲우등티엠알과 지난 9월 24일 준공한 경북대구낙협(조합장 오용관) 티엠알 공장(경북 경주시 안강읍 검단산단로 생산공장)이다.
경북대구낙협 TMR섬유질사료 공장은 대지 1만3천223㎡에 건축면적 6천445㎡ 사무실 철근콘크리트조, 공장 일반 철골조 지상 2층 건물에 건초 절단기 6대, 사이로 탱크 10기, 배합기 2대, 충진기 2대, 자동포장기 2대, 사각 래핑 포장기 1대, 로봇 적재기 1대 등 최상의 시설 장비를 구축하여 1일 1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오용관 조합장은 “고품질 사료의 안정적 공급, 사료비 절감, 가축 건강 증진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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