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기술 대기업인 IBM이 이번 분기에 인력 감축을 실행하겠다고 발표했다.
IBM은 4일, 이번 분기에 전체 직원 중 소수 비율을 감축하는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IBM 대변인은 CNBC에 "이번 조치는 전 세계 인력의 한 자릿수 초반 비율에 영향을 줄 것이며, 일부 미국 내 직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미국 내 고용은 전년 대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BM은 작년 말 기준으로 총 27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따라서 1% 감축은 약 2,700명의 인력 감소를 의미한다.
IBM은 작년 3월에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서 일부 직원들을 정리했다. 이는 지속적인 인력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최근 다른 기술 기업들도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도구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며 인력 감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10월에 1만4000명의 사무직 직원 감축을 발표했고,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AI 부문에서 600명의 인력을 줄이겠다고 했다.
한편 IBM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실적에서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10%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강력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IBM 주가는 1.2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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