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크래프톤 "'AI 퍼스트' 전환으로 인력 동결, 비용보단 생산성 관점"

2025-11-04

"전사 인력 채용 동결, 장기화 여부는 시행 후 판단"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크래프톤은 4일 진행한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 퍼스트(AI First)' 전환으로 인해 신규 지식재산권(IP)과 딥러닝 본부 인력을 제외한 전사 인력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본적으로 인력 증가 면에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AI 퍼스트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기보다는 전사 차원에서 AI 기술을 잘 활용하기 위해 개개인의 생산성이 높아져야 하므로 이런 관점에서 인력 채용을 동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력 채용 중단을) 장기화해 나갈지에 대한 부분은 일단 시행해서 판단할 것"이라며 "연초 말씀드린 5개년 투자 계획상 유의미한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래프톤은 'AI 퍼스트' 전사 내재화를 통해 기술·조직·문화 전체에서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경영과 의사결정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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