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석ꞏ박사급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5학년도에 수도권 소재 첨단분야 대학원 정원 390명을 증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별 증원 규모는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27명 ▲첨단부품·소재 96명 ▲디지털 131명 ▲환경·에너지 57명 등이다.
이번 증원 지원은 수도권 소재 13개 대학이 53개 학과 신·증설 1254명 증원을 신청했다. 이 중 교육부는 12개 대학 43개 학과를 대상으로 총 390명의 정원 증원을 승인했다.
세부 첨단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학원 정원 조정 심사위원회'는 1차 분과별 세부 심사, 2차 증원 규모 최종 확정을 위한 총괄 심사를 거쳐 최종 정원 증원 승인 규모를 확정했다.
교육부는 국가 발전을 선도할 첨단분야 고급 인재 양성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학의 첨단학과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원 증원이 자율화된 비수도권 소재 대학원에 대해서도 학교가 자체적으로 증원한 정원 규모를 제출하도록 해 첨단분야 인력 양성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첨단분야 석・박사급 정원 증원을 통해 국가 발전을 선도할 고급 인재를 적시에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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