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주간 동물복지계란 활용한 '맥모닝' 판매

2024-11-29

오는 15일까지 맥모닝 달걀을 풀무원푸드머스의 동물복지계란으로 제공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맥도날드는 내달 2일부터 약 2주간 풀무원푸드머스의 동물복지계란을 활용한 '맥모닝' 메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맥모닝은 맥도날드가 2006년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아침 메뉴다. 간편함과 가성비, 신속함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동물복지계란 맥모닝 프로모션은 맥도날드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맥도날드는 행사 기간인 내달 15일까지 맥모닝 메뉴에 사용되는 달걀을 풀무원푸드머스의 동물복지계란으로 변경해 고객들에게 맛과 영양을 잡은 신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메뉴는 '에그 맥머핀', '베이컨 에그 맥머핀' 등 맥머핀 4종과 '디럭스 브렉퍼스트'다.

풀무원푸드머스가 맥도날드에 제공하는 동물복지계란은 동물복지 유럽식 환경 아래 스트레스 없이 안전한 사료를 먹으며 생활하는 닭으로부터 얻어낸 '착한 달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은 물론, '무항생제' , 'HACCP' 인증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은 맥도날드와 풀무원푸드머스 양사가 구축한 상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양사는 지난 26일 ESG 경영 및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한 상호 발전과 공동이익 증진 도모를 약속한 바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동물복지계란 활용 맥모닝은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것 이상의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여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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