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맞아 금융당국 수장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산적·포용금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겹쳐 부총리와 은행장 등이 대거 불참했다.
Quick Point!
금융당국과 금융사 CEO 등 600여 명이 신년인사회에서 생산적·포용금융 의지 확인
경제 위기 극복과 금융산업 발전 방향 논의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는 경제부처 수장과 금융사 대표, 언론인, 금융 유관기관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경제 위기 속 '생산적·포용금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올해 생산적 금융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시급한 민생회복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금융산업도 생산적 금융 경쟁력을 키우고 AI 기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우리 경제는 지난해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격차가 큰 'K자형 회복'으로 체감 경기와는 괴리가 클 것"이라며 "향후 통화정책은 다양한 경제지표를 점검해 정교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그동안 우리 금융산업은 위기의 순간마다 자금공급, 포용금융 등을 통해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혁신적 기술과 잠재력을 갖춘 벤처․중소기업이 자금난으로 성장 기회를 잃지 않도록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일정이 겹쳐 일부 주요 인사들이 불참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불참해 이형일 제1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이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금융권 주요 인사들도 대거 동행하면서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주 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순방길에 올랐고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또한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함께 출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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