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성다이소가 '다이소 x 트렌드 코리아 2026' 기획전을 열고 2026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31일 다이소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서적 '트렌드 코리아 2026'이 제시한 소비 키워드 가운데 레디코어, 필코노미, 근본이즘, 픽셀라이프 등 4가지를 모티브로 삼아 개발한 15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먼저 '레디코어(Ready-core)' 트렌드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계획과 관리에 집중하는 소비 성향을 반영했다. 다이소는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와 협업한 플래너 라인을 통해 다이어트, 여행, 뷰티, 반려동물 산책 등 라이프스타일별 기록 상품을 선보인다. 3M 포스트잇 스케줄메이트 시리즈도 함께 선보여 해빗트래커와 디데이 투두리스트 등 목표 관리형 문구 상품을 강화했다.
감정과 정서적 만족을 중시하는 '필코노미(Feelconomy)' 키워드에서는 셀프케어와 힐링 상품이 전면에 배치됐다. 컬러풀한 디자인의 배쓰프로젝트 입욕제 라인이 새롭게 입점했으며, 배쓰 아트와 거품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거품입욕제, 필로우미스트, 주물럭 완구 등 감각적 휴식 아이템이 포함됐다. 편백·라벤더·베르가못 향의 필로우미스트는 침구와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근본이즘' 트렌드에서는 오래된 가치와 추억을 재해석한 상품을 제안한다. 출시 당시 패키지를 재현한 한정판 무궁화 세탁비누와 태화 고무장갑을 비롯해, 빼빼로·초코파이·맛동산 등 과자류를 초기 패키지 버전으로 구성한 레트로 상품을 선보인다. 세트로 구성해 '옛날 과자 꾸러미' 콘셉트의 선물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픽셀라이프(Pixelated Life)' 트렌드는 소용량·미니 사이즈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의 캡슐세제 6개입 소용량 패키지와 200ml 미니 세제·섬유유연제는 다양한 향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문구류와 미니어처 키링 등 소확행 소비를 겨냥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다이소는 '트렌드 코리아 2026' 저자 김난도 교수의 친필 사인 도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이소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초성 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트렌드 코리아'가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를 균일가 상품으로 풀어내 더욱 흥미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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