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달성하면 채권으로 전환… 초보자도 '이 펀드'는 안심 [코주부]

2025-11-18

카카오뱅크(323410)가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하며 펀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카카오뱅크는 재테크 초보자도 쉽게 펀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지난해 1월부터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펀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수익률 달성하면 채권으로 자동 전환…"안전하게 투자하세요"

카카오뱅크는 18일 첫 번째 목표전환형 펀드인 '정책수혜로 목표수익률 함께하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초기에 주식 등 비교적 위험 자산 중심으로 운용하다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 등 안전 자산으로 자동 전환하는 펀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을 실현하면서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정책수혜로 목표수익률 함께하기' 펀드는 국내 정책 수혜주와 코스피200 관련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에 운용자금의 50% 미만을 투자한다. 이후 목표 수익률 6% 달성시 모든 자산을 채권 ETF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오는 27일까지 10일 간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30만 원이다. 모집이 종료되는 28일부터 운용을 시작한다. 이용자는 펀드 화면에서 목표 수익률 달성 여부와 운용 전환 단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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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쉽게 투자…카카오뱅크 펀드 잔고 1조 돌파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월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펀드 서비스를 시작한 후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기존 23개였던 상품 라인업을 45개까지 늘려 선택지를 넓혔고 파킹형 투자상품 ‘MMF박스(머니마켓펀드)’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고객이 투자한 펀드•MMF 합산 잔고는 지난 9월 25일 기준 1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펀드 상품의 경우 펀드 라인업 확대 이후 시장 유망 섹터인 인공지능(AI)과 우주항공 테마 펀드에 고객 유입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신규 계좌 개설 상위 펀드는 ‘미래에셋합리적인AI글로벌모멘텀’, ‘NH-Amundi글로벌우주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향후 성장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에 대해 쉽고 편리하게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저금리 환경 속에서 이용자들에게 폭 넓은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쉽고 편리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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