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장나라, 화려함 보다 품격…과시보다 밀도 있는 분위기

2025-12-26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첫 방송부터 묵직한 서사와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정의 구현을 위한 통쾌한 전개 속, 인물들의 감정선과 공간 연출 역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모범택시3’에서 배우 장나라는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대표 강주리 역으로 등장한다. 과거 걸그룹 멤버로 데뷔했지만, 첫 무대에서의 사고로 꿈을 접게 된 인물로, 화려함 뒤에 깊은 상처를 지닌 캐릭터다.

장나라는 절제된 감정 연기와 단단한 카리스마로 강주리의 복합적인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에피소드의 중심을 이끌었다.

특히 극 중 강주리가 소속사 연습생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며 방문한 명품샵 장면은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급스럽게 연출된 공간과 감각적인 아이템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캐릭터의 위치와 취향을 단번에 드러냈기 때문.

해당 장면에 등장한 의류와 슈즈는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딘트(DINT)와 딘트의 하이엔드 브랜드 켈리신(KELLY SHIN) 제품으로 구성되어 극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딘트와 켈리신은 구조적인 실루엣과 정제된 디테일, 고급 소재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다. 극 중 강주리가 선택한 아이템들은 엔터테인먼트 대표라는 캐릭터 설정에 어울리는 절제된 럭셔리 감성을 담아내며, 인물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뒷받침했다.

화려함보다 품격, 과시보다 밀도 있는 분위기를 선택한 강주리의 공간. ‘모범택시3’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된 딘트와 켈리신은 드라마 속 스토리와 조화를 이루며 또 하나의 인상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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