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국제종합물류, 인도법인 본격 확장

2025-02-09

종합물류기업인 조양국제종합물류(주)(대표이사 김성우)의 인도법인은 2025년 올해 현지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시장점유율을 더욱더 높일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조양국제종합물류는 지난 2023년 12월 인도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다, 타 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인해 물량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많아 해외 사무소 대신에 현지 기업과 제휴로 전환하는 형태로 국내 사업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이 기업은 해외진출을 선택했다. 특히 다른 국가보다 더욱더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다는 인도로 향해 관련 물류 업계에서도 성공 여부에 반신반의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결국 조양국제종합물류 인도법인은 성공적으로 현지에 안착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 2025년의 성과에 대해 기대를 모으게 한다.

조양국제종합물류는 운송과 보관, 국제물류, 유통물류, 수출입통관서비스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미 국내에서는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국내에 머물지 않고 전 세계 각지에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조양국제종합물류 인도법인은 첸나이에 위치하고 있다. 첸나이는 국내 대기업들과 여러 협력사들이 진출해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곳이어서 정말 중요한 곳이다. 특히 자동차와 관련된 물류 수요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업은 이처럼 인도 최대 무역항 중 하나인 첸나이항과 가까운 곳에 사무실을 두고 현지에 최적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특히 첸나이에 위치한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사들을 위해 자동차 부품이나 설비 등에 특화된 오토파츠 물류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국내 기업들의 물류 수요를 커버하고 있어 국내 업계들로부터 인지도가 높다. 또한 국내 기업들 유치 에 그치지 않고 인도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며 수출입 물량을 유치하고 있고 성과도 내고 있다.

강명일 조양국제종합물류 인도법인장은 “인도 물류는 조양이 최고라는 인식 심어주고 싶은 게 가장 큰 목표다 물류는 ‘디자인처럼 섬세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인도 물류를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는데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이 인도에 진출할 때 물류 등을 포탈로 지원하는데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 기업은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수요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인도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런 이유로 이 기업은 우리나라와 인도를 오가는 수출입 물류 외에도 인도에서 진행되는 수출입 물류, 3국 간 물류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도는 중동과 남미와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고, 중동과 남미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국내 화주들도 많은 편이다. 특히 조양국제종합물류는 중동과 남미에 물류 네트워크를 두고 있어 3국 간 수출입 운송에 유리하다. 이러한 토대가 결국 2025년 사업 확대를 자신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한편 인도는 다양한 화물을 수출입하고 있는 국가이지만 정작 통관 업무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조양국제종합물류 인도법인은 설립할 때부터 우수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이유로 관세법인 조양과 협업을 통해 BIS(국가표준기구, Bureau of Indian Standard) 인증 등 통관과 수출입과 관련된 컨설팅 솔루션까지 마련했다. 지금은 인도의 각주마다 다른 세관의 특성, 원산지 증명까지 다양한 통관 이슈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기업은 고객사가 인도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국내에서 공장 설비 같은 화물을 이전할 때에도 최적의 컨설팅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다.

조양국제종합물류는 인도법인을 우리나라와 인도를 잇는 최고의 법인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인도를 떠올릴 때마다 조양국제종합물류라는 단어가 떠오르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다. 그만큼 인도 물류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이 기업의 자신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강명일 인도법인장은 인도법인이 조양국제종합물류의 글로벌 거점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그는 인도의 취약점 중 하나인 콜드체인 분야에서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도가 낙후한 부분이 많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반대로 새로운 운송 루트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기도 하다는 평소 생각 때문이다

한편 조양국제종합물류 김성우 대표이사는 국내 인프라와 인도법인을 연계한 다양한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송루트를 개척하고 새로운 물류 작품을 내놓을 수 있는 ‘물류 디자이너’와 ‘종합물류 혁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2025년 한해를 설계할 것이라고 밝혀 올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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