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RE-Mail 캠페인을 추진한다.
24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RE12(알이 트웰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RE-Mail(알이 메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RE-Mail 캠페인은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해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메일을 데이터센터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전기가 소모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실제 1통의 이메일을 보관하는데 약 4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팸 메일과 상업성 광고 메일을 대상으로 정리한다.
이에 공단은 이메일을 삭제하기 전과 삭제한 후를 비교한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직원 한 명이 여러 이메일 계정으로 챌린지에 중복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RE12 프로젝트는 공단 12개 부서 전체가 참여하는 자원순환을 위한 챌린지로 부서별로 돌아가며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Reduce) △쓴 것을 다시 쓰고(Reuse) △자원을 재활용하고(Recycle) △환경을 복구하는(Recover) 4가지 도전 과제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대식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경영은 기업의 필수 과제”라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친환경 경영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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