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 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박서진이 경연 참여 과정에서 불거졌던 공정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서진은 3일 정오 서울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열린 ‘현역가왕 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 출연과 관련해 열린 인터뷰에서 ‘스포츠경향’을 만나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서진은 ‘현역가왕 2’ 우승 소감에 대해 “투입 당시 공정성과 관련한 논란이 있었기에 더욱 열심히 하고 싶었다”며 “그 부분과 함께 ‘노래를 못한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 2’에 출연해 ‘장구의 신’으로 이름을 알린 박서진은 지난해 11월26일 첫 방송 된 MBN ‘현역가왕 2’에 출연했다. 그런데 현역가수들이 공정한 경쟁을 벌인다는 콘셉트와 달리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신유와 박서진이 프로그램 본선 때부터 참가자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급기야 박서진은 경연의 우승도 차지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우승의 기쁨보다는 공정성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는 쪽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했다.
박서진은 “가왕으로 호명 받을 때 가왕이 된다는 부담보다는, 공정성 논란 때문에 가왕이 되면 질타를 받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며 “대충 경연을 진행하며 많은 분들이 바로 아실 것 같아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역가왕 2’ 합류 과정에 대해서도 “연락을 처음 받고, 새로운 방식의 경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그러한 규칙이 없어 새로운 장을 만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공정성과 관련한 논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차’ 싶었다. 같이 출연한 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서진은 ‘현역가왕 2’ 가왕 자격으로 이달 열릴 예정인 ‘현역가왕 2’ 전국 투어 콘서트에 참여한다. 또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도 출연하면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