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에 대한 기소 전 마지막 소환조사가 약 5시간 만에 종료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은 28일 "금일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오후 3시 24분께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여사의 오전 조사는 10시 14분 시작해 11시 1분까지, 휴식 시간 후 11시 11분부터 11시 49분까지 이뤄졌다. 특검팀은 점심시간 이후 오후 1시 23분 조사를 재개해 오후 3시를 넘겨 조사를 끝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김 여사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여사는 구속 이후 이달 14일, 18일, 21일, 25일 소환조사에서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조사를 마친 특검팀은 오는 29일 김 여사를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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