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신임 대표에 김지훈 전 CJ 경영리더 선임

2025-07-14

제너시스BBQ 그룹이 신임 대표이사로 김지훈 전 CJ제일제당 경영리더를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유통 분야에서 식품과 외식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꼽힌다.

14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김지훈 전 CJ제일제당 경영리더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마케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같은 해 CJ그룹에 합류해 식품과 외식업 분야를 폭넓게 경험했으며, 2022년 10월부터 2023년까지 CJ제일제당에서 식품수출담당 경영리더로 활동한 바 있다.

BBQ 관계자는 “김지훈 대표는 식품과 외식 분야에서 전략적 안목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유통 전문가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제고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선임은 그룹의 유통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BBQ는 최근 해외 진출 확대 및 브랜드 고도화 전략을 추진 중이며, 김 대표의 경영 경험과 글로벌 감각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BBQ를 이끌었던 심관섭 전 대표의 뒤를 잇게 됐다. 심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최근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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