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300여 명 순차 출국 예정

올해 강원 횡성군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귀국이 시작됐다. 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근로한 외국인 근로자 1,315명의 출국이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474명이 본국으로 돌아갔으며, 나머지 880명은 11월 580명, 12월 300명 등으로 나뉘어 근로기간 종료 후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농가의 재배·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군은 공항 이동과 출입국 절차, 체류서류 점검 등 귀국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횡성군은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지난 10월까지 수요조사를 완료했다. 총 393농가 1,701명과 공공형 근로자 140명 등 1,841명의 인원을 법무부에 신청했으며, 배정 결과에 따라 2026년 농번기 인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전봉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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