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그동안 모바일과 PC 환경에서만 지원해왔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정주행 채널’을 스마트TV로 확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주행 채널’은 이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채널로, 약 280여개 채널을 통해 전체 에피소드를 연속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은 물론 티비엔(tvN) 대표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 ‘언니네 산지직송’, ‘삼시세끼’까지 인기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티빙은 지난 2021년 안드로이드 TV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애플TV 전용 티빙 앱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실제 지난 10월 스마트TV를 통한 티빙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이상 증가했다.
올해 시작한 스포츠 중계의 TV 시청을 최적화하기 위해 기술적인 노력과 화질 개선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모바일에서 제공되던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 채널인 티빙톡을 스마트TV에 도입하기도 했다.
티빙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