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카페인은 해롭다?…커피, '이 시간'에 마시면 이런 효과가

2024-10-19

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카페인때문에 몸에 해롭다고 알려졌지만, 커피는 꾸준히 마시면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커피에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는데, 적절한 때에 마시는 커피 한잔은 심장과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사람이 있지만, 실제로 커피 속 카페인이 심장 수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에는 천연 각성제인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 카페인은 혈류순환 향상 효과가 있어 체내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근육통증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과한 운동을 하더라도 버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이 때문에 운동 전 커피 한잔을 마시면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 지방 연소를 돕고, 운동 후 마시면 근육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커피는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한 후 마시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일어난 지 약 90분 후에 커피를 마시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후에 커피를 마신다면, 4시 전에 마시는게 좋다.

커피에는 잠을 쫓거나 기억력과 집중력이 올라가는 각성 효과가 있는데, 너무 늦은 오후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커피의 각성효과는 보통 8시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카페인에 취약한 체질이라면,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인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기준 400㎎ 이하(임산부 300㎎ 이하)이다. 하루 2~3잔이 적당량이며, 차갑게 마실 때보다 따뜻하게 마실 경우 향과 맛이 강해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피로 개선에 더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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