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잠이 솔솔"... 피로 녹이는 세라젬 '마스터 V9'

2025-02-04

세라젬 웰카페서 '마스터 V9' 체험

추운 날씨에 수축된 척추 근육들

온열 도자가 회전하며 마사지하니

근육 풀리고 혈액순환 원활해져

거북목 자세로 모니터만 봐야하니 늘 어깨와 목 근육 뭉침에 시달렸다. 날씨가 추워지니 그 증세는 더 심해진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붐을 일으킨 안마의자는 가격대가 수백만원을 훌쩍 넘어가 부담되지만, '세라젬 웰카페' 에서는 커피 한 잔 값으로 최신 안마기기의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세라젬 웰카페'는 매장 입구부터 고급 카페를 연상하는 인테리어로 시선을 끈다. 방문객들은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원하는 안마의자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세라젬의 신제품 '마스터 V9 2025년형'에 몸을 뉘였다. 우선 안마의자에 앉아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다리 마사지 기계를 신고 눕는다. 그리고 배 위에 적외선을 이용해 복부 온열 치료를 돕는 쿠션을 올리면 본격적인 안마의자 체험이 시작된다.

먼저 척추 길이와 굴곡을 스캔하 '도자'라 불리는 마사지 장치가 척추를 따라 움직이며 온열 기능과 함께 마사지를 시작했다. 수직 견인 기능이 더해져 디스크 간격을 넓혀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세라젬의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타사 제품과 차별된다. 일반 안마의자가 마사지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면, 세라젬 '마스터 V' 제품은 세라젬이 개발한 핵심 기술인 '세라코어 엔진'이 탑재돼 있어 근육 이완, 혈액순환 개선, 척추 견인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의료기기 인증을 받아 실제 치료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따뜻한 도자가 입체적으로 회전하며 척추 주변을 정교하게 마사지 해줬다. 도자가 허리와 골반까지 내려와 마사지할 때 처음에는 통증이 느껴지며 어딘가 불편했다. 척추는 많은 근육과 뼈로 구성돼 있다. 뼈를 싸고 있는 근육은 늘 부드러워야 하는데,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 주위 근육이 수축되거나 긴장돼 굳어진 탓이다. 온열 기능이 있는 도자가 여러번 회전하며 뭉친 근육들을 풀어주니 아프지 않고 점점 시원했다. '마스터 V'가 식약처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는 설명이 이해가 됐다. 추운 날씨에 근육이 움츠러들어 평소보다 더 목과 어깨, 허리 등이 아팠는데 척추 주변 근육을 따뜻한 도자가 마사지 해주니 잠이 스르르 들기도 했다.

온열 기능이 있는 도자로 복부도 마사지 해줬다. 배 위에 올려놓은 쿠션 안에 LED 복부 온열도자가 들어있다. 여기에 진동모드도 추가돼 혈액순환, 생리통, 근육 이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복부가 차가운 여성들의 경우 온열 복부 마사지로 배를 따뜻하게 할 수 있다. 다리 착용 부위도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 완화에 효과적이었다.

'마스터 V9 2025년형'은 '상부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돼 있어 마사지를 마치고 리모콘을 조작하면 상체를 쉽게 일으킬 수 잇고, 앉은 상태에서도 마사지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앉은 상태에서는 누웠을 때와 같은 모든 모드로 사용할 수 없다.

세라젬 '마스터 V'에 20분 가량 가만히 누워 있기만 했는데 근육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추운 날씨로 움츠러든 몸을 최고급 안마의자에서 풀고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의 호사를 누려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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