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 ‘초안모드’ 적용한 새 AI 이미지 모델 ‘V7’ 출시

2025-04-04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사 미드저니가 이미지 생성 모델 ‘V7’을 4일(현지시각) 출시했다. 이전 모델인 V6 출시 이후 1년 만이다.

미드저니는 V7이 전작 대비 텍스트와 이미지를 통한 명령 처리 방식을 개선했고, 이미지 생성 품질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A이미지 생성 AI의 약점으로 꼽혔던, 손과 같은 세부 신체 묘사 한층 세밀하게 표현하도록 만들었다고도 언급했다.

새로 들어간 기능으로는 ‘개인화’와 ‘초안모드’ 등이 있다. V7은 미드저니 모델 중에서는 처음으로 개인화 기능을 도입했다. 모델 사용 전에 개인화 설정을 진행하는데, 약 200장에 달하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선호하는 스타일로 학습해 향후 이미지 생성에 참조한다.

개인화 모델이 사용자 선호를 위한 것이라면, 초안모드는 이용시간을 줄이는 효율성을 강조한 기능이다. 이용 시간을 절반만 차감하고 생성 속도를 10배 빠르게 했다고 미드저니 측은 설명했다. 대신 이미지 품질은 낮다. 사용자가 요청한 이미지를 저해상도로 여러 장 만들어 보여주는데, 마음에 드는 이미지는 품질을 향상시키거나 세부 사항을 변경할 수 있다. 처음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나 최종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드저니 모델은 이미지 생성 속도에 따라 다양한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미지를 빠르게 만드는 대신 월간 이용 시간이 제한된 ‘패스트 모드’ ▲생성 속도가 터보 모드보다 빠르지만 이용 시간이 2배 빠르게 차감되는 ‘터보 모드’ ▲이미지를 느리게 만들지만 이용 시간을 차감하지 않는 ‘릴렉스 모드’가 있다.

미드저니는 V7 모델이 아직 이미지 업스케일링과 리텍스처 같은 일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며, 해당 기능을 조만간 추가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향후 두 달에 걸쳐 1~2주마다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드저니는 V7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서버 클러스터를 준비하면서 진행했던 ‘릴렉스 아톤’ 이벤트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이 회사 측은 지난 12월 “신형 모델 출시에 앞서 서버를 확충했으나 유휴 상태”라며 릴렉스 모드에서도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하는 릴렉스 아톤 이벤트를 개시했다. 그러나 이번에 새 모델을 출시하면서 서버 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이벤트를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병찬 기자>bqudcks@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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