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유럽 제약사와 884억원 규모 위탁생산계약

2025-08-26

삼성바이오로직수스는 26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6378억달러(약 884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2031년 12월 31일 공개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계약기간이 이날부터 2031년 말까지이며, 종료일은 양사 합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연 매출의 1.9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계약금, 선급금 모두 없으며 대금지급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올 상반기에만 3조355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작년 연간 실적의 60% 수준을 달성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884억원을 수주 실적에 추가하며 실적 호조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주 공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하반기 들어 첫 공급계약 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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