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유퀴즈’→베몬 지원사격 컴백 전 활동 시동

2024-10-10

가수 지드래곤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시동을 걸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달 말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지드래곤이 25일 컴백하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확정된 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이 솔로 가수로서 컴백하는 것은 지난 2017년 발표한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빅뱅으로서는 지난 2022년 탑이 팀을 탈퇴하기 전 마지막으로 4명의 멤버가 함께한 ‘봄여름가을겨울’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음원 발매 외에 별다른 활동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를 전망이다. 공백기가 길었던 데다,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잡은 후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던 만큼, 앨범 발매와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팬과 대중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은 올해 들어 미디어 노출을 꺼리지 않으며 여러 활동에 나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카이스트 초빙교수로 나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직접 카이스트 본원에서 치러진 행사에 참석하는가 하면, 지난달 치러진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서 대성과 함께 게스트로 나서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올해 초 약속했던 컴백 일정이 어느 정도 베일을 벗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활발한 행보에 시동을 거는 모습으로 기대를 높인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9일 ‘유 퀴즈 온 더 블록’ 유튜브 채널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정해인이 이미 촬영을 마친 지드래곤과 마주쳐 이야기를 나누는 목소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공개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트랙리스트를 통해 타이틀곡 ‘드립’의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공개되면서, 다음 달 1일 공개될 베이비몬스터의 신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 다음 달 중 개최되는 ‘2024 마마 어워즈’에 태양, 대성과 함께 빅뱅 완전체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도 알려지면서 지드래곤의 활동 복귀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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