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청가수, 가을축제 공연·한글·한복 지구촌 홍보 ‘바쁘다 바빠’

2025-10-12

 금청 가수가 도내 가을축제 공연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에 한글과 한복 홍보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당신의 이정표’, ‘신바람 인생’, ‘깜빡이’ 등으로 인기를 누려가고 있는 금청 가수는 지난 9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를 필두로 9월 20일 한복모델인코리아 행사, 10월 3일 전주영생고 개교 70주년 기념식 및 한마당 축제, 10월 9일 김제 지평선축제 등에서 관객을 사로잡는 공연을 펼쳤다.

 또한 오는 10월 19일에는 순창고추장 축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글날을 앞두고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카자흐스탄 한글학당을 방문, 한글과 한복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행사는 2025 한복모델선발대회인코리아 입상자들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려인 후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은 스탈린의 강제 이주정책에의해 고려인들이 정착해 터전을 이룬 곳으로 여전히 많은 고려인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K 팝 열풍과 한국 라면의 인기로인해 도심 곳곳마다 한국 편의점이 들어서고 있고 한국 유학을 꿈꾸며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가수 금청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한국어학당을 찾아 한국 유학을 꿈꾸는 고려인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한국 방문의 꿈을 꼭 이룰 수 있기를 기원했다.

더불어 이 자리에 함께한 한복홍보대사들은 우리 민족의 고유 의상인 한복을 학생들에게 직접 입혀주며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공유하도록 했다.

고려인 학생들과 화합 행사를 마친 가수 금청은 알마티 중심가인 아르바트거리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한복홍보대사들 또한 전통 한복차림으로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가수 금청은 “한복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세계 각국을 찾아 한복과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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