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영웅이 여전한 티켓 파워를 보였다.
황영웅 측에 따르면 황영웅이 오는 2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25년 첫 콘서트 티켓팅이 6일 오후 2시 오픈됐다.
이날 진행된 1만 8000석의 티켓은 단 3분만에 매진됐다. 대기줄은 1000명에 달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황영웅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황영웅의 새 출발을 알리는 곡으로 2시간을 꽉 채울 예정이다. 이번 티켓팅은 황영웅의 본래 팬뿐 아니라 대중들도 대거 참여했다. 부모님을 대신해 자녀들이 앞장 선 ‘효도 티켓팅’ 또한 진행됐다.
황영웅의 이번 콘서트 티켓팅은 당초 지난 2일 계획됐으나 황영웅과 소속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동참으로 인해 6일로 미뤄졌다.
황영웅은 국가애도기간 동참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분들과 슬픔에 잠겨게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황영웅 소속사 또한 “티켓 일정을 국가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한다”며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황영웅의 이와 같은 결정에 팬들도 위로와 추모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황영웅의 뜻에 동참했다.
황영웅은 이번 ‘2025 파노라마 쇼킹’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 활동과 전국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