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되길” 황영웅,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위해 나섰다

2025-01-08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했던 가수 황영웅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를 위해 나섰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황영웅과 팬클럽 ‘파라다이스’ 광전지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해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며 콘서트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했던 황영웅이 피해자 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특히 황영웅이 1000만원 기부를 결정했고 그의 팬 카페인 파라다이스 광전지부에서 스타의 기부 소식에 동참하기로 해 500만원을 기부해 선한 영향력의 정석을 보였다.

황영웅은 “이번 예매 일정 연기에 너그러운 이해를 보여주시고 추가 기부에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슬픔에 잠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사고에 스타와 팬이 함께 기부에 참여해 착한 팬덤 문화를 볼 수 있었다”며 “대한적십자사도 피해자 가족을 위해 마지막까지 구호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황영웅은 오는 2월 8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콘서트 티켓 예매 일정을 당초 1월 2일에서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1월 6일로 조정해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황영웅은 국가애도기간 동참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분들과 슬픔에 잠겨게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