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저널]원영수 국제포럼= 11월 12일 터키의 레셉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은 바쿠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인한 가자지구의 화학물질 오염을 비판했다.
에르도안은 지표면과 지하로 스며든 화학물질이 가자 어린이들의 미래에 이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심각한 환경재앙의 책임자들이 국제법정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슬람협력기구와 아랍연맹의 공동회담에서도 에르도안은 이슬람 나라들의 지도자들이 가자의 학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에르도안은 서구의 여러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군사, 정치, 경제, 도덕적으로 지원하는 반면, 이슬람 나라들의 부적절한 대응 때문에 가자와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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