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대만 원전 개발‧안전성 증진 논의

2024-10-24

中 현지에서 제10회 동아시아 원자력 포럼 열려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가 중국핵능행업협회(CNEA)‧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대만핵능급산업협회(TNA) 등과 지난 22일 중국 현지에서 제10회 동아시아 원자력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 한‧중‧일 등 동아시아 주요 4개국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고, 이들은 4개국 원전 현황‧동향과 미래를 위한 원자력 안전 공동체 구축,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노백식 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원자력 역할이 커지고 원자력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기회를 활용해 동아시아 지역이 세계 원자력산업계를 리딩하기 위해선 안전성이 반드시 담보돼야 원전이 밀집된 동아시아 인접국 간 적극적인 정보 교류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동아시아 원자력 포럼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세계 원전 1/4을 보유한 동아시아 지역 원전 안전대책과 조치에 관한 정보 교류, 원자력산업 활성화 방안 협의, 중‧장기적 협력체계 구축 추진을 위해 2013년 발족된 바 있다.

지난 22일 기준 세계 원전 415기 중 중국 56기, 한국 26기, 일본 12기, 대만 1기 등 동아시아에 95기가 운영 중이다.

또 내년 제11회 동아시아 원자력 포럼은 원자력산업협회 주관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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