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합, 독일 할레서 '제5회 한-독 수소 컨퍼런스' 개최

2024-10-23

한국수소연합은 한국과 독일의 수소 산업 및 정책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제5회 한-독 수소 컨퍼런스'를 22~23일 이틀간 독일 할레(Halle)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소연합과 독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Fraunhofer)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의 후원아래 지난 2020년 11월 첫 개최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김재홍 수소연합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국이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 효성그룹과 독일 린데(Linde) 그룹이 울산에 대규모 액화수소 생산단지를 조성 중이고 "현대자동차의 수소버스 수출 성과 등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행사 기간 중에 스테판 벤첼 차관과 별도 면담을 갖고 양국의 수소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과 수소모빌리티 강국이면서 수소 수입국인 한국이 산업계 협력 및 수소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에서 상호 보완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이 수소산업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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