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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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며 글로벌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실제로는 중국 해운업에 제재를 가하자, 중국은 미국산 LNG 수입을 완전히 중단하는 강경 대응에 나섰다. 특히 중국이 이미 희토류 수출 통제를 시작한 상황에서 에너지 분야까지 대립이 확대됐다.
한편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는 대체투자 분야가 불확실성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블랙스톤이 1분기에만 620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운용자산 1조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1분기 역성장을 예고하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통화 정책이 촉구되고 있다.
■ 미국, 중국 선박에 수수료…무역갈등 심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관세 관련 대화를 하고 있다”며 3~4주 내 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미 무역대표부(USTR)를 통해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를 결정했다. 이 수수료는 180일 유예기간을 두고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즉각 “모두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미국의 해산물 관련 행정명령은 중국의 강제 노역 의혹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되어 양국 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 관세전쟁 에너지 패권 경쟁 격화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격화되자 미국산 LNG 수입을 10주 이상 완전 중단하는 강수를 두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출발한 6만 9000톤급 LNG선이 중국 푸젠성에 도착한 이후 단 한 척의 LNG선도 중국에 입항하지 못했다. 미국산 LNG에 15% 추가 관세를 부과한 2월 10일 이후 중국 수입업자들은 경제적 타당성이 사라졌다. 대신 장한후이 러시아 주재 중국 대사가 “러시아 LNG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이 한층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블랙스톤 글로벌 자금 대거 유입
세계 최대 대체투자운용사인 블랙스톤은 2025년 1분기에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인 약 620억 달러의 자금 순유입을 달성하며 운용자산(AUM)을 약 1조 200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특히 크레딧 부문이 지난 1년간 전체 유입 자금의 약 60%인 1130억 달러를 유치했다. 프라이빗 웰스 부문도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110억 달러를 끌어모았다. 스티븐 슈워츠만 회장은 1770억 달러 규모의 드라이파우더를 보유한 덕분에 혼란스러운 시장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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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화중”이라더니 中 해운 때린 트럼프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관세 협상 중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미 무역대표부를 통해 중국산 선박에 항만 수수료 부과를 결정했다. 수수료는 180일 유예기간 후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되며, 중국은 “필요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트럼프는 또한 해산물 교역과 관련해 강제 노동 활용 등에 대한 대응 전략을 60일 이내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2. 희토류 이어 LNG까지…中은 ‘美 아픈 곳’ 또 때려
- 핵심 요약: 중국이 미국산 LNG 구매를 10주 이상 중단했다. 2월 6일 중국 푸젠성에 도착한 6만 9000톤급 LNG선 이후 수입이 완전히 끊겼다. 중국이 미국산 LNG에 15% 추가 관세를 부과한 2월 10일 이후, 한 LNG선이 중국 대신 방글라데시로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는 호주, 카타르에 이어 세 번째로 중국에 LNG를 많이 공급하는 국가다.
3. 블랙스톤, 운용자산 1.2조달러 돌파 사상 최대치
- 핵심 요약: 세계 최대 대체투자운용사 블랙스톤이 2025년 1분기에 약 620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운용자산 약 1조 2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크레딧 부문이 지난 1년간 전체 유입 자금의 약 60%인 1130억 달러를 차지했다. 프라이빗 웰스 부문도 1분기에 110억 달러를 유치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했다. 블랙스톤은 웰링턴자산운용, 뱅가드와 협업을 통해 사모 시장 입지를 더욱 확대했다.
4. ‘역성장 위기’ 韓, 성장경로 되돌리는 비용 최소 24조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올 1분기 역성장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올해 성장률 1.5% 달성을 위해 최소 3번의 금리 인하(0.25%포인트씩)와 36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2월 전망에서 1분기 성장률을 0.2%로 예상했으나, 미국 관세 정책 등 악재가 겹쳐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이미 12조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지만, 추가로 24조 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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