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까지 골았는데···” 강수연 돌연사 전말 공개된다 (셀럽병사)

2025-04-22

KBS2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이 4월 22일 방송에서 한국 영화계의 전설 강수연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집중 조명한다.

강수연은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해 성인 연기자로 전환 후에도 두각을 나타낸 대표 배우다.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를 통해 당시 한국 영화 사상 네 번째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MC 이찬원은 “종로 3가에서 종로 2가까지 관객이 줄을 섰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또한 동료를 위한 헌신적인 태도 역시 회자된다. 변영주 감독은 강수연에 대해 “동갑이지만 선배로 모셨다. 영화인들을 위해 밥 한 끼라도 사야 한다는 철학을 가진 배우였다”고 말했다.

강수연은 56세에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당시 두통과 구토를 호소한 후 수면 중 코를 골며 자는 모습에 가족들이 안심했으나,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병원에서는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출혈로 사인을 밝혔다.

출연진 이낙준 의사는 “제공받은 건강검진 자료상으로는 뇌출혈 징후가 없는 건강 상태였다. 뇌동맥류는 증상이 없어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불린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강수연이 쓰러진 정확한 배경과 의학적 정황이 상세히 전달될 예정이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유명인의 죽음을 의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국내 최초의 의학 예능이다. 16회 강수연 편은 4월 22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