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많이 힘들었지? 나 왔어!” 영혼의 파트너 우파메카노 벌써 돌아왔다! 훈련장 복귀해 러닝 재개···“곧 돌아간다” 예고까지

2025-04-09

김민재가 드디어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영혼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가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하며 훈련장에서 런닝 훈련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요일 아침,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훈련장을 달렸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우파메카노는 3월 말, 왼쪽 무릎 연골 부위에 손상이 발견된 뒤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이제 그는 복귀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우파메카노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독일 매체 ‘바이언 앤드 저머니’ 역시 “좋은 소식이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훈련장에서 런닝 훈련을 재개하며 복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라고 전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 이후, 왼쪽 무릎 연골 부위에 부상이 확인되며 선수단에서 빠졌다. 이후 독일 현지 매체들로부터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는 후속 보도까지 나오며 약 6주 정도 결장이 예상됐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는 말이었다.

그러면서 뮌헨 수비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이미 알폰소 데이비스가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시즌 아웃된 상태에서 우파메카노까지 빠지게 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막 돌아온 김민재가 곧바로 경기에 나서며 독박 수비를 펼치던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우파메카노가 빠르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은 뮌헨과 김민재에겐 매우 긍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우파메카노가 시즌 종료 전에 경기에 뛸 수 있을 정도까지 회복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진 않으나 그럼에도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독일 ‘빌트’는 “우파메카노가 빠르게 복귀했다. 그는 연골을 다듬는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회복에 긴 시간이 걸리는 수술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직 무릎 상태는 더 지켜봐야 한다. 정확한 기간은 좀 더 몸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파메카노 역시 “지금 나는 괜찮은 상태다. 곧 돌아갈 것이다”라며 빠른 복귀 예고를 알렸다. 과연 우파메카노가 올 시즌이 끝나기 전 돌아와 김민재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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