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닌 배우 나르샤, 연극 무대 선다

2025-04-14

나르샤가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인기 웹툰 원작 연극 ‘운빨로맨스’다.

가수 활동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나르샤는 오는 5월 28일부터 대학로 컬쳐씨어터에서 연극 ‘운빨로맨스’의 주인공 ‘점보늬’로 출연한다. 무대에 오르는 것은 약 4년 만이다.

나르샤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서 바바라 역으로 데뷔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관객 반응은 뜨거웠고, 이후 뮤지컬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운빨로맨스’는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 모든 불운이 자신에게서 시작됐다고 믿는 운명론자 점보늬와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제택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나르샤가 맡은 점보늬는 ‘점’에 살고 ‘점’에 죽는 인물이다. 다소 황당한 설정이지만,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나르샤 특유의 무대 장악력과 유쾌함이 이 캐릭터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나르샤는 이번 출연 소감으로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오게 되어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내 색깔을 담아 원작의 매력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로 무대에서 관객들과 에너지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극 ‘운빨로맨스’는 현재 대학로 컬쳐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나르샤의 첫 무대는 오는 5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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