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허안나가 코 재수술 소식을 전했다.
허안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년 만에 코 재수술한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허안나는 “처음 코 수술한 게 2004년인데 그때 고어텍스로 수술을 했다”며 “이 소재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유착되면서 코 끝이 많이 올라간다고 하더라. 6~7년 전부터 콧구멍이 보이면서 구축같은 느낌이 왔다. 그리고 콧구멍이 비뚤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동안 성형외과 상담을 많이 받았는데 화려한 코는 안 맞아서 수술을 꺼려왔다. 나는 화려하고 자려한 걸 원하지도 않는다”면서도 “거기에 부합하는 병원을 찾게 돼서 예약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사실 배우를 꿈꾸고 있는데 여배우로서 코밍아웃을 하는 게 맞을까 싶었다”고 고백한 허안나는 “누가 봐도 코가 변했는데 코수술 안 했다고 하는 것도 좀 그랬었다”며 솔직하게 성형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전날 성형 소식을 전한 허안나는 수술을 마친 뒤 구독자들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능으로 소통했다. 그는 ‘지금 괜찮냐’고 상태를 묻는 질문에 “진짜 힘들었다”며 셀카 사진을 공유했다. 또한 통증을 묻는 구독자에게는 “첫 수술은 덜 아플 수 있는데 재수술! 자가늑! 수술이면 진짜 아프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