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서 화상을 입은 길고양이가 연이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21일 전남 고흥경찰서, 동물단체 전남서부권고양이복지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고흥군 한 편의점 앞에서 얼굴과 귀에 화상을 입은 길고양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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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6개월 전에도 얼굴이 그을린 고양이가 나타나는 등 유사 사례가 이어지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편의점 주인이 동물보호단체에 제보했다.
한편, 경찰은 동물 학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