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국가대표 박민경(제주도청)이 처음 출전한 ‘제25회 도쿄 데플림픽’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 혼합 복식 은메달, 여자 복식 동메달 등 3개의 메달을 따내며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박민경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열린 이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접전 끝에 대만 선수를 2대1(21-13, 16-21, 21-12)로 꺾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민경은 혼합 복식 결승에서도 신경덕과 함께 러시아 팀에 0대2(12-21, 25-27)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해다.
박민경은 여자 복식 3·4위전에서도 이소영과 호흡을 맞춰 대만 팀을 2대0(21-18, 21-13)으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데플림픽은 국제 청각 장애인 스포츠 위원회 주최로 청각장애인이 참가하는 세계 스포츠 대회다. 청각장애를 뜻하는 ‘deaf’와 ‘올림픽’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름이며 장애인 올림픽으로 널리 알려진 패럴림픽보다 빠른 1926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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