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사과정 이겨레 연구원, 반도체설계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2024-10-17

5G/6G 이동단말 최대 난제(핸드 그립 효과) 해결 기술 제안 ‘호평’

전북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이겨레 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17일 전북대에 따르면 '통신 회로 및 시스템 설계 연구실'의 이겨레 연구원은 이번 반도체설계대전 공모에 '사용자 핸드그립 감지 및 신호차폐 보상 알고리즘을 내장한 다기능 5G/6G 밀리미터파 위상 배열 시스템'을 선보였다.

그는 실제 이동단말 환경에서 사용자 핸드 그립에 의한 송신기 EIRP 저하량이 제안 기술을 통해 3 dB 이상 개선됨을 실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탁월한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0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은 반도체 설계 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2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1명, 산업부장관상 4명, 특허청장상 2명, 기업특별상 1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2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후속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겨레 박사과정생은 현재 BK21-FOUR JIANT-IT 인력양성사업단의 장학 지원을 받아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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