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과 '직원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산공정 로봇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로봇을 활용해 조리 과정에서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엘비엠이 해결이 필요한 생산 공정을 제시하면 두산로보틱스가 맞춤형 협동 로봇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반복 동작, 유증기 등으로 근골격계·호흡기 질환이나 화상의 우려가 있는 대용량 도우 믹싱 공정, 베이글을 뜨거운 물에 데치는 수탕 공정, 높이 조절이 어려워 작업 피로도가 높은 오븐 공정, 물류 인입 공정, 계량 공정 등에 대한 협동 로봇을 최우선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국내 브랜드로 서울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베이글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