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실천”…정부, 이순재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2025-11-25

정부가 25일 별세한 배우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정부 훈장이다.

문체부는 이순재에 대해 “반세기가 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최고참 현역 배우”라며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추서 이유를 밝혔다. 문체부는 또한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 예술인”이라고도 했다.

이순재는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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