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국제 구강건강 형평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두산과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비슈케크 ‘Center for Development of General Dentistry’, 키르기스스탄 국립의과대학 치과대학,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조정환 교수(구강내과)를 단장으로 윤성빈 교수(원스톱협진센터), 이유진 전공의(소아치과), 한지숙 전공의(치과보존과), 치과위생사 및 행정·의료사회복지 인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국립 청각장애아동 기숙학교를 방문해 중증장애 및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163명을 대상으로 구강진료를 제공했다.
또 현지 치과의료인과 치과대학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진료 노하우와 선진 치의학 기술을 공유하는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해 구강보건 역량 강화를 도왔다.







